한글날 역사 공휴일 지정 및 행사 총 정리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 창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로 광복절 이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처음 제정한 때부터 공휴일로 10월 9일에 기념하고 있습니다. 

 

1. 한글날의 역사

 한글날은 1443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한글은 그 당시의 언어 체계와는 달리,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 한글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2. 한글날 공휴일 지정 이유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이유는 한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함입니다. 한글은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국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3. 대표적인 2024 한글날 행사 3가지

 한글날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각 지역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특별 전시와 공연이 열립니다. 2024년에는 10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한글 겨루기 잔치, 한글 패션쇼, '한글과 세종대왕' 어린이 공연, 9일인 한글날에는 연극과 만화공모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 도봉한글잔치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딸인 정의공주가 도봉구 방학동에 잠들어 있어 정의공주와 한글을 기념해 원당샘공원에서 '도봉한글잔치'를 개최한다. 도봉구의 대표적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정의공주와 훈민정음을 지켜낸 전형필, 한글 노래를 작사하고 우리 민족의 얼굴 연구한 정인보 등 한글을 만들고, 지키고 누리는 도봉구의 역사 인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3)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한국예술문화원이 세계문화유산인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날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 '15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를 개최한다. '휘호'는 붓으로 휘두른다는 뜻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하며 이번 2024년 휘호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리 차림으로 한글에 관한 작품을 완성해 제출한다.

 

4. 한글날 관련 교육 및 문화 활동

 한글날을 맞아 많은 학교와 기관에서는 한글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한글 캘리그래피 쓰기, 받아쓰기 대회, 그리고 한글과 관련된 상식 퀴즈 등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한글날은 우리 모두가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앞으로도 한글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바랍니다.